피아니스트 제갈소망, 7일 고향 대구 공연
피아니스트 제갈소망, 7일 고향 대구 공연
  • 김주오
  • 승인 2023.03.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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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스위스’ 중심으로 연주
대구알파클럽 소속 게스트 협연
피아니스트제갈소망

국제와이즈멘 대구알파클럽이 주최·주관하는 피아니스트 제갈소망(사진)의 초청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빌헬름 텔 성당’, ‘발렌슈타트 호수에서’ 등 프란츠 리스트의 순례의 해 제1년 ‘스위스’를 중심으로 한 곡들이 무대에 올려진다.

대구알파클럽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게스트도 함께 한다.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레만프레디 아카데미를 수료한 소프라노 김미경과 영남대 음대 출신 비올리스트 오은지, 경북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현재 중등교사로 재직 중인 김지은이 찬송가 ‘생명의 양식’과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등을 선보인다.

대구 출신인 제갈소망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 피아노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서던캘리포니아대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은 뒤 현재 같은 대학의 합창지휘 및 종교음악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그는 워싱턴 국제 피아노 경연 우승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국제 리스트 경연, 동아 음악 콩쿠르, 해외 파견 음악협회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다수의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로드 아일랜드 뉴포트 뮤직 페스티벌’에 3년 연속 초청돼 기량을 뽐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국제와이즈멘 대구알파클럽은 국제적인 사회봉사 단체로 대구YMCA를 후원하고, ‘진로 멘토링’ 등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거나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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