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2일 지방세를 모범적으로 납부한 ‘성실납세자’ 55명을 선정하고, 특히 구 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5명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달서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지방세 체납 없이 최근 3년간 구세를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1년간 구세 납부액이 법인 1천만 원, 개인 200만 원 이상인 사람 중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부·봉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뽑았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달서구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와 2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구민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가 대우받은 분위기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