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 화재취약시설 점검
최근 들어 대구 도심지역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소방 당국이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14분께 중구 동성로의 한 카페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 내부 천정 약 82㎡가 불에 타는 등 오·소손으로 소방 추산 2천67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건물 내부에 있던 36명이 신속하게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오후에는 중구 동인동 한 3층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로 추정되는 4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같은 해 10월 29일 밤에는 동성로 상가의 한 옷 가게에서 불이 나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응급조치를 받은 바 있다.
중부소방서는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화재취약 위험 시설인 쪽방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감지기 및 소화기 전수조사 △예방순찰 강화 및 관서장 현장지도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우상호 중부소방서장은 “평소 화재 예방에 힘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14분께 중구 동성로의 한 카페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 내부 천정 약 82㎡가 불에 타는 등 오·소손으로 소방 추산 2천67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건물 내부에 있던 36명이 신속하게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오후에는 중구 동인동 한 3층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로 추정되는 4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같은 해 10월 29일 밤에는 동성로 상가의 한 옷 가게에서 불이 나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응급조치를 받은 바 있다.
중부소방서는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화재취약 위험 시설인 쪽방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감지기 및 소화기 전수조사 △예방순찰 강화 및 관서장 현장지도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우상호 중부소방서장은 “평소 화재 예방에 힘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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