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 협력 ‘어린이 안전망’ 구축
민·경 협력 ‘어린이 안전망’ 구축
  • 박용규
  • 승인 2023.03.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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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署,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25개 초등학교 주변 범죄 예방중부署, 남산초 교통안전 캠페인
보행안전 확보등 기관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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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신학기를 맞아 50명의 ‘2023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고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동부서 제공

대구의 일선 경찰서들이 올해 신학기를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향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신학기를 맞아 민·경 협력 치안의 한 축으로서 역할할 50명의 ‘2023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고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동구지역 25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학교 주변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담당하게 된다. 동부서는 발대식에서 아동안전지킴이들이 동구지역 아동 안전 수호의 첨병으로서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해서 직무교육을 통해 더욱 내실화된 아동안전 보호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의 역량을 높였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들이 지역사회 협력치안의 중심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대구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회원 및 모범운전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이용 관련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스쿨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 홍보 활동과 기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 주·정차 근절에 대해서도 앞으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근호 중부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운전과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강화로 교통 문화 바로 세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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