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만든다”
청송군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만든다”
  • 윤성균
  • 승인 2023.03.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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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개선 229억 투입
축사·견사 철거해 악취·소음 해소
청송읍·진보면 도시재생사업
낙후한 시가지 환경 개선 추진
영농 인력 확보·귀농인 정착 주력
청송
청송군이 읍내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공간 조성’이란 목표로 올해 229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마을 조성으로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송읍행정문화센터를 신축한다.

현재 청송읍사무소를 청송군실내체육관으로 임시이전하고 상반기 내 철거 후 신축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송읍행정문화센터가 주변마을과 연계하는 농촌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청송읍 소재지 금월로에는 한전 및 통신사 20억원, 군비 35억원 등 총 55억원의 예산으로 전신주 및 통신주를 지중화하여 전선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올해는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180억원의 공모사업 신청을 추진 중으로 3월 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2023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송읍 덕리 일원 3만7천689㎡ 면적에 축사 7동, 우사·견사 12동, 기타 창고 7동 등을 철거함으로써 악취와 소음 등 고질적인 민원이 해결된다. 철거 후에는 공공임대주택, 영농실습농장, 농촌커뮤니티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한다.

마을만들기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진입로 확장, 담장 정비, 마을 쉼터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으로 안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부남면 1개 지구, 진보면 4개 지구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하여 체계적인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청송군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여 체계적인 개발 및 보전체계를 구축한다.

한편으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청송읍과 진보면 소재지의 낙후된 시가지를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시켜 나간다.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업비 165억원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안심생활가로 정비,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노후주택 집수리,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의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청송읍 금곡리에 ‘5080 청춘삶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 중이다.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한 기반마련과 일손부족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숙박, 농촌체험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 귀농인들에게는 영농기술과 정보습득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등 미래농업인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사과적과, 고추수확, 사과수확 등의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350농가, 4천명 정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시행하여 외국지자체와 MOU 체결 방식과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방식으로 110농가에 630명 정도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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