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부문 신설…참여자 호응
참외 홍보·판매도 동시 진행

‘2023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5일 완연한 봄날씨 속에 개최됐다.
4년 만에 재개된 대회는 5천800여 건각과 자원봉사자 900여명 등 총 6천7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대회는 30㎞ 부문을 신설해 풀코스를 준비하고 있는 건각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연령대 시상을 추가해 엑티브시니어의 참여율을 높였다.
참가기념품으로 제공된 7천여만원의 지역상품권은 당일 행사 종료 후 관내음식점 사용 및 지역의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구매 등으로 이어졌다.
대회장 외부에는 지역특산물인 성주참외판매 및 시식, 참외 관련 가공상품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명실상부한 참외의 고장으로 위상을 제고했다.
30km 부분에서는 청년부 김지섭, 장년부 최진수, 노년부 권수근, 여성부 권효정 씨가 각각 우승했다. 하프 부분에서는 청년부 박홍석, 장년부 서민보, 노년부 정종옥, 여성부 정혜진 씨가 1위를 차지했다. 10km 부분에서는 청년부 장성연, 장년부 이지원, 노년부 최영수, 여성부 조한솔, 5km 부분에서는 남자부 이민규, 여자부 박수희, 노년부 김만규 씨가 1위를 기록했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