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경기 후반 역전승 ‘긍정 기류’
잇단 승리로 우려 불식시켜
내일 마지막 연습경기 주목
경기 후반 역전승 ‘긍정 기류’
잇단 승리로 우려 불식시켜
내일 마지막 연습경기 주목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 막판 3연승을 거두며 시즌 개막이 다가올수록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연습경기 3승 6패째.
삼성은 이날 승리로 캠프 막판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앞서 삼성은 캠프 초반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우려를 산 바 있다. 초반 일본 프로팀과의 4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이어진 국내 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도 연패를 기록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저연차 위주의 실험적 라인업을 가동하긴 했지만 매경기 패배하면서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캠프 막바지 삼성의 반등이 시작됐다. 4일 요미우리전 4-3 승리를 시작으로 3연승을 달리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특히 5일 KIA전과 SSG전 모두 뒤지던 상태에서 경기 중후반 응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두는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다. 시즌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제 삼성이 귀국 전 치르는 연습경기는 8일 한화 이글스전이 마지막. 삼성이 한화전도 쓸어담으며 캠프를 좋은 기억으로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이재현(유격수)-이원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강한울(3루수)-김태훈(좌익수)-김헌곤(우익수)-김재상(2루수)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 중 강민호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김헌곤과 김재상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호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선 5선발 경쟁 중인 장필준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장필준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백정현(3이닝 4실점 2자책)-허윤동(2이닝 무실점)-최충연 (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졌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삼성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연습경기 3승 6패째.
삼성은 이날 승리로 캠프 막판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앞서 삼성은 캠프 초반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우려를 산 바 있다. 초반 일본 프로팀과의 4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이어진 국내 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도 연패를 기록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저연차 위주의 실험적 라인업을 가동하긴 했지만 매경기 패배하면서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캠프 막바지 삼성의 반등이 시작됐다. 4일 요미우리전 4-3 승리를 시작으로 3연승을 달리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특히 5일 KIA전과 SSG전 모두 뒤지던 상태에서 경기 중후반 응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두는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다. 시즌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제 삼성이 귀국 전 치르는 연습경기는 8일 한화 이글스전이 마지막. 삼성이 한화전도 쓸어담으며 캠프를 좋은 기억으로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이재현(유격수)-이원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강한울(3루수)-김태훈(좌익수)-김헌곤(우익수)-김재상(2루수)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 중 강민호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김헌곤과 김재상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호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선 5선발 경쟁 중인 장필준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장필준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백정현(3이닝 4실점 2자책)-허윤동(2이닝 무실점)-최충연 (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졌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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