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지구 인조잔디 축구장, 5월 개장
동촌지구 인조잔디 축구장, 5월 개장
  • 박용규
  • 승인 2023.03.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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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축구장 이용수요 분담
지역 축구계 저변 확대 방안
동구1-체육진흥과2
공사가 진행되는 대구 동구 동촌지구 인조잔디 축구장 조감도.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 박주영축구장의 이용 수요를 분담할 동촌지구 인조잔디 축구장이 오는 5월 개장한다.(본지 2021년 11월 4일자 8면, 2022년 10월 24일자 8면 등 보도)

22일 동구청에 따르면 방촌동 금호강 둔치에 있는 모래 축구장(방촌동 1039-2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금호강 동촌지구 체육시설 조성’ 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5월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기존의 마사토 축구장을 인조잔디 구장으로 조성하고 4개 조명탑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며, 맨발걷기 인구 증가에 따른 마사토 트랙 정비, 세족장 설치도 따른다. 사전 용역까지 포함한 총 사업비는 14억원이다.

이번 잔디구장 조성은 박주영축구장 확장을 대신해 진행된다. 2019년 6월 율하체육공원 육상 트랙 철거 후 축구장을 1면에서 2면으로 확장하는 사업이 시행되자 육상계에서 반발, 축구계와 갈등하면서 대안으로 나왔다. 지역 축구계가 축구장을 확장하려는 이유는 각종 대회 개최 등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 규격(길이 100∼110m, 너비 64∼75m 정도)의 구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실천을 위해 체육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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