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봄의 맛’ 성산 파파야 멜론 나왔어요
‘달콤한 봄의 맛’ 성산 파파야 멜론 나왔어요
  • 추홍식
  • 승인 2023.03.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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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풍부한 영양소 ‘각광’
2kg 1만8천원…온라인몰 직판
성산메론첫출하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허정원(50)씨가 ‘파파야멜론’ 500박스/2kg을 7일 첫 출하했다.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성산 멜론이 첫 출하 됐다.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허정원(50)씨가 ‘파파야멜론’ 500박스/2kg을 7일 첫 출하했다.

지난해 11월에 파종해 농민들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됐다.

파파야 멜론은 3월에서 5월 사이에만 재배되는 제철 과일이며 처음에는 참외의 아삭함을, 후숙 후에는 멜론의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과일이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첫 출하된 성산멜론은 17.4brix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2kg당 1만8천원의 가격으로 인터넷 쇼핑몰 ‘허가네 메론’과 직거래를 통해 판매된다.

이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산면 파파야 멜론이 출하돼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성산면에는 78농가 62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33억원 이상의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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