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드론 띄워 해상사고 막는다
포항해양경찰서, 드론 띄워 해상사고 막는다
  • 이상호
  • 승인 2023.03.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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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실종자 수색·환경오염 예찰
안전관리 등 실전 투입 본격화
전직원 자격증 취득 지원 방침
포항해양경찰서는 올해부터 드론을 다각도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항해경에 따르면 현재 포항에는 영일만파출소에 1.38kg 드론 1대, 포항구조대에 0.9kg 드론 1대 등 총 2대가 있다.

지금까지 교육·훈련 및 장비점검 위주로 드론들을 활용했으나 올해부터는 낚시어선·갯바위·방파제 순찰과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 예찰 활동, 안전관리 등에 본격 투입키로 했다.

드론이 해상 안전관리 등에 다양한 효과가 확실히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항해경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24kg드론 3대도 포항으로 배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포항은 다양한 해상사고가 항상 상존하고 대형 해상사고도 있어 대형 드론이 필요하다.

이 대형 드론은 바람 영향도 덜 받고 비행속도, 비행시간, 카메라 기능 등 모든 기능이 우수해 포항 배치 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해경은 드론 관련 4종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 비율이 15%인데 올해부터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오는 2025년에는 포항해양경찰관 500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드론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모든 직원들이 드론을 조작·점검할 수 있도록 해 여러 해상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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