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중증질환자 교통비 1인당 최대 50만원 지원
수성구, 중증질환자 교통비 1인당 최대 50만원 지원
  • 이지연
  • 승인 2023.03.07 19: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수성구가 질환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가구 지원에 나선다.

7일 수성구에 따르면 대구시 최초로 지역 내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한다.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가정이 교통비 등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해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1인 10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앞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수성 천사계좌’를 통해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공적 급여만으로 감당되지 않는 교통비를 지원해 질환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면 통원 치료 확인 서류와 진료일 5일 이내 교통비 영수증을 갖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공복지 영역으로 충족될 수 없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