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실시설계 용역 진행
연말까지 2억1천만원 투입
연말까지 2억1천만원 투입
방문객이 늘고 있는 대구 동구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가 대규모 보수에 들어간다.
대구 동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비 2억1천만 원(시비 100%)을 투입해 신용동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생가 보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6월 노 전 대통령 생가에 대해 안전성 현장자문회의를 개최해 사랑채 건물의 기울어짐 현상과 벽채 균열, 기와의 이완으로 인한 누수 등을 확인했다. 이에 보수 필요성이 확인됐고 지난해 말 시비를 확보했다.
구청은 최근 수의계약을 통해 대수선 실시설계 용역을 맡을 업체를 선정했다. 이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며, 완료되면 사랑채를 비롯해 외양간 등 내부 건물들을 보수하고 생가 주변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노 전 대통령 생가 방문 관광객 수는 2021년 5만4천여명에서 2022년 7만1천여명으로 약 31.5% 증가했다. 동구는 이번 보수를 통해 생가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 동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비 2억1천만 원(시비 100%)을 투입해 신용동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생가 보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6월 노 전 대통령 생가에 대해 안전성 현장자문회의를 개최해 사랑채 건물의 기울어짐 현상과 벽채 균열, 기와의 이완으로 인한 누수 등을 확인했다. 이에 보수 필요성이 확인됐고 지난해 말 시비를 확보했다.
구청은 최근 수의계약을 통해 대수선 실시설계 용역을 맡을 업체를 선정했다. 이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며, 완료되면 사랑채를 비롯해 외양간 등 내부 건물들을 보수하고 생가 주변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노 전 대통령 생가 방문 관광객 수는 2021년 5만4천여명에서 2022년 7만1천여명으로 약 31.5% 증가했다. 동구는 이번 보수를 통해 생가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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