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정책 고도화’ 142억 투입
포항시 ‘청년정책 고도화’ 142억 투입
  • 김기영
  • 승인 2023.03.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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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더 큰 포항 만들기’
일자리 등 4개 분야 정책 추진
취업 역량 강화·창업 내실화
주거비 부담 완화·복지후생 지원 청년인구 지역 유입·안착 주력
포항시는 청년 맞춤형 예산 142억원을 확보해 ‘청년과 함께 만드는 더 큰 포항’을 비전으로 삼고 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소통·참여 등 4대 분야에 포항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 올해를 청년정책 고도화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는다.

관련 정책 발굴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 기틀 마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년들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 및 내실화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 등 32개 사업에 74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청년들 주거·교육을 위해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및 주거비 부담완화 지원 △교육-일자리 연계 청년 진로 지원 △지역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추진 등 10개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청년들 복지·문화를 위해 △청년 자립을 위한 복지후생 지원 △문화를 즐기는 청년의 삶 지원 등 7개 사업에 27억원을, 청년들 소통·참여 분야를 넓히기 위해 △정책 결정 과정 청년 주도성 확대 △청년 공간 활용 청년 활동·소통 강화 △지역공동체 청년참여 확대 등 5개 사업에 5천만원도 편성했다.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축으로 지역 내 청년단체, 지역대학, 청년정책 전문가 등 다양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의 능동적인 정책 참여가 가능한 청년참여 거버넌스 환경을 조성한다.

청년정책 포럼, 청년정책 간담회를 열어 청년 수요 맞춤형 정책 수립·추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청년이 희망하는 문화환경 조성 및 청년 주거 안정, 자립의 종합적 지원으로 청년 지역안착 및 타지역 청년 유입을 통해 젊은 도시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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