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광역 교통망 연계
첨단복합단지 조성 예정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있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산업시설용지 및 복합용지 36필지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산업시설용지 33필지, 복합용지 3필지로 6만 4천920㎡ 규모다.
일반공업지역에 있는 산업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5만 9천632㎡로 전자정보통신, 자동차 및 운송장비, 신소재, 메카트로닉스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준공업지역에 있는 복합용지의 공급면적은 5천288㎡로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및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입주 및 분양신청 접수 후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져 선정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분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사는 금호 폭포 리스 내 상업용지, 지원시설 용지 등의 배후 용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용 인구 1만 533명 규모의 공동주택 2천722가구, 주상복합 1천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 등을 밀집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입주 및 분양신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적격)업체 선정 결과는 4월 10일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dudc.or.kr)에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보상판매처(전화 053-350-0334, 0337)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