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내려고 시도한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9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교통사고 보험금을 처리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회사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7분께 수성구 범어동의 한 보험회사에 찾아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고 하자 보험회사 직원들이 A씨를 제압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에도 동일한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시너를 들고 가겠다고 협박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A씨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혐의로 10여 차례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고 전해졌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9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교통사고 보험금을 처리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회사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7분께 수성구 범어동의 한 보험회사에 찾아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고 하자 보험회사 직원들이 A씨를 제압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에도 동일한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시너를 들고 가겠다고 협박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A씨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혐의로 10여 차례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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