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북구 청하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출향인사와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청하면민의 날 및 청하장터 3·12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했다.
청하면 만세운동은 선도한 의사들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3월 12일을 ‘청하면민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행사는 위령제, 만세운동 재현 퍼레이드, 면민의 날 기념식, 윷놀이 등 민속놀이 대회, 주민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청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청하장터까지 이어진 3.12 만세운동 재현 퍼레이드에서는 주민 등 500여명이 선열들 독립의지를 되새기고자 만세를 부르며 시가지 행진을 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