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대교 지하차로 선형 개량공사 완료
경주 동대교 지하차로 선형 개량공사 완료
  • 안영준
  • 승인 2023.03.13 13: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교지하차도선형개량공사완공
경주 흥무로 일대의 교통정체 원인이었던 동대교 지하구간의 진입로 개선사업 이후 모습.

경주시는 만성적 교통난을 빚어왔던 흥무로 동대교 지하구간의 진입로를 대폭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을 우회하는 비좁은 지하통로 탓에 교통사고가 빈번해 구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도로의 선형과 지형을 감안해 70m 가량을 우회하는 비좁은 기존 지하통로 대신, 폐철도 구간을 철거하고 차로폭 확장과 급경사·급커브를 최대한 완화한 신설 구간을 지난 1월 확정했다.

이후 폐철구간 소유권자인 국가철도공단과 국유재산 사용협의를 지난달까지 마쳤고, 지난 12일 공사를 모두 마쳤다.

특히 공사 구간 중 우회도로가 없어 지역 주민들이 공사 중에도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경주시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동대유치원에서 동대교까지 865m 신규 개설 구간의 착공 시기도 앞당겨 해당 구간의 도로 기능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