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초 “귀엽고 사랑스런 후배들아 반가워”
용호초 “귀엽고 사랑스런 후배들아 반가워”
  • 여인호
  • 승인 2023.03.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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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59명 입학식 개최
-용호초입학식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김경숙)에서는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 강당에서 59명의 신입생을 비롯한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신입생들은 입학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학교 교육활동 영상을 보며 다가올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또한 신입생들이 식장으로 입장할 때 6학년 재학생들이 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내며 신입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선후배 간의 정을 다질 수 있게 했다.

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태극기와 학용품을 입학선물로 준비하고 신입생 한명 한명 단상으로 올라가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선물을 받으며 신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입학식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는 교장 선생님께서 그림책 『어떡하지?』를 읽어주시며 학교라는 곳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의 두려움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따뜻하게 감싸며 새로운 시작, 힘찬 출발을 응원하였다.

입학식을 마치고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통해 입학생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특히 질서를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며 포토존을 활용하는 학부모와 신입생들의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다.

김경숙 교장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59명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니 설렘으로 가득하다. 학생들이 앞으로 인생 첫 학교인 용호초등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학년 학부모는 “아이들 한명 한명 선물을 일일이 증정해주시고 교장 선생님께서 딱딱한 훈화대신 동화책을 읽어주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으며 아이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어주시는 등 학교 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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