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나라당, 당정간담회
대구시-한나라당, 당정간담회
  • 김상섭
  • 승인 2010.11.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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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해결위한 노력 다짐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유승민)과 대구시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대구출신 국회의원과 김범일 대구시장 등 대구시관계자들과 당정간담회를 갖고 2011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성공조성, 신천좌안도로건설, 지하철부채상환금 우선지원 등 국회심의 과정에서의 국비증액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근 의원(대구 달서갑) 등 달서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성서IC체증 문제에 대해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체증해소를 위한 단계별 계획을 발표해 시민들이 어떤 방안이 추진된다는 것을 알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은 “현재 성서진입, 서대구 진출IC를 설치하는 1단계 방안, 500억원을 들여 별도의 IC를 설치하는 2단계 방안,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를 분리하는 고가도로 설치하는 3단계 방안에 대해 국토부에서 난색을 표명하고 있지만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낙동강 취수원 구미이전과 관련해서는 구미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한 후 구미시민들 설득하기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종교 갈등으로 번진 팔공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대구시에서 종교색채가 없는 팔공산 역사유적을 관광자원화하는 방향으로 불교계와 대화를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은 도청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과 대구 인구유출 등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대구시가 이전 후 대책을 조사 연구해서 보고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또 수성의료지구조성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고, 대구시는 조만간 구체적 사업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성영 의원(대구 동갑)은 주민반발에 부딪힌 화원교도소 이전사업에 대해 “주민이 납득할 이전방법과 위치를 찾아 절차를 밟아 추진해 달라”고 대구시에 요청했다.

유승민 시당위원장은 동남권신공항 건설과 관련, “내년 3월에 입지결정을 꼭 해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예산정국이 끝나고 내년 1월께 다시 당정협의를 해서 3월 입지결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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