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울릉수협 조합장 “어민들 수입원 확대하는데 초점”
김영복 울릉수협 조합장 “어민들 수입원 확대하는데 초점”
  • 오승훈
  • 승인 2023.03.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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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관리 위한 조선소 재정비
이동식 조선소 유치 자산 보호
울릉수협조합장
김영복 조합장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 결과 울릉군수협 조합장에는 김영복(58) 전 울릉수협 판매과장이 당선됐다.

선거는 2파전으로 김 당선인은 175표(50.14%)를 얻어 현 조합장을 단 1표 차로 따돌리며 천금같은 당선증을 거머쥐게 됐다.

개표 당시 피말리는 접전, 또 재검과 재재검을 거쳐 최종적으로 당선인에 이름을 올린 김 당선인은 조합원들의 뜻을 잘 살펴 조합과 조합원이 윈윈하는 경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오는 21일부터 2027년 3월20일까지 4년간 울릉군수협을 이끌게 된 김 당선인은 울릉중학교, 울릉고등학교를 졸업후 일찍이 울릉군의 주된 수입원인 수산업 발전에 몸을 던졌다.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울릉수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전력한다는 각오다.

“선거에서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들의 뜻은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해달라는 명령으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권위보다는 섬김으로 젊은 열정과 패기로 울릉수협의 발전을 앞장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민들의 수입원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어민들의 가장 큰 재산인 선박을 보호하고 유지 관리하기 위해 기존 조선소를 재정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동식 조선소도 유치해 어민 자산을 보호하는한편 불필요한 경비 절감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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