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회 메달리스트 코치 영입

이날 창단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김광호 군의회의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회장, 정현태 경일대총장, 김성완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을 포함한 120여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선수단장인 김주수 의성군수의 창단포부 발표를 시작으로 축사, 팀 슬로건 발표, 지도자 및 선수 인사, 시구 순서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지난해 12월 컬링팀 창단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남자 컬링팀은 이재범 선수 등 5명과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동건 코치, 여자 컬링팀은 안정연 선수 등 4명과 2013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인 이슬비 코치를 영입하는 등 총 11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김 군수는 “컬링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문적인 훈련 시스템 지원 및 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를 정립해 의성이 컬링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