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


대구시의회는 15일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과 이시아폴리스역을 팔공로 대로변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한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허시영 의원(달서구2)은 15일 5분 자유발언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친환경자동차 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허 의원은 대구시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른 시도에 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주도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선도도시이지만 이에 걸맞은 친환경자동차 정비산업과 정비사 육성은 이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기차는 이미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라며 “이제 미래 자동차산업에 기반을 둔 친환경 자동차 정비 인프라 구축과 정비인력 양성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권기훈 의원(동구3)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엑스코선 차량기지의 불로동 이전 절대 반대와 이시아폴리스역을 팔공로 대로변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한다.
권 의원은 “그동안 전투기 소음 등으로 정신적·재산적 피해가 컸던 주민들은 K2 군공항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로 기대감이 높았으나 불로동 차량기지 이전계획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동구 주민들은 봉무동·불로동 주민편의와 환승 편의를 위해 이시아폴리스역 위치조정과 노선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건의 사항이 반영되기 위해 이러한 계획들이 2026년에 고시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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