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간 소통을 통한 함께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군은 늘어나는 귀농인들과 지역민 간의 소통 및 어울림을 위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타 도시지역에서 지낸 귀농인이 농촌에서 거주하던 지역민과 마을에 잘 융화할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여 레크리에이션과 체험교육을 하고 함께 식사도 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청송군은 지난 13일 30여명이 참석한 현서면 모계1리 마을을 시작으로 파천면 병부리, 부남면 구천리에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수요에 따라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귀농의 성공요소에는 지역에 잘 융화되는 것도 포함된다.”며 “귀농인들이 잘 적응하여 지역민과 함께 윈-윈하는 청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