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봄철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에 대한 안전 관리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동, 냉이, 달래, 쑥, 미나리 등 대형마트와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등 총 340건을 수거해 집중 검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잔류 농약과 중금속 수치 등을 검사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회수·폐기하고,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농산물 51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미나리, 방풍나물, 부추 등 16건을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봄철에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해 섭취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며 “가열 없이 섭취하는 달래, 씀바귀 등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잔류농약을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동, 냉이, 달래, 쑥, 미나리 등 대형마트와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등 총 340건을 수거해 집중 검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잔류 농약과 중금속 수치 등을 검사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회수·폐기하고,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농산물 51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미나리, 방풍나물, 부추 등 16건을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봄철에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해 섭취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며 “가열 없이 섭취하는 달래, 씀바귀 등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잔류농약을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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