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영농철 가뭄피해 최소화 대책 수립
의성군, 영농철 가뭄피해 최소화 대책 수립
  • 박지수
  • 승인 2023.03.1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뭄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수리시설 조기 준공 등 논의
의성군은 올해 강수량 부족에 따른 봄 가뭄 대비 영농철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읍·면장,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군의 최근 1년(2022년3월~2023년 2월) 강우량은 666.9㎜로 평년 892.1㎜ 대비 74.8%에 머물렀다.

특히 최근 6개월(2022년9월~2023년2월) 강우량은 165.5㎜로 평년 259.6㎜ 대비 63.8% 수준에 불과했다.

또 의성 관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4.9%로 평년 69.3% 대비 79.2%에 그쳐 작년 가뭄에 이어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본격 영농이 시작되는 4월에 대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량 50% 미만인 저수지에 대한 담수대책강구 및 양수장·관정 등 양수시설 사전점검(2월 완료)에 따른 긴급 유지보수대책, 공사 중인 수리시설 조기 준공으로 봄철 영농급수 활용 등 단기적 가뭄대책을 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무강우 지속 시에 대비 농작물 재해현황 및 상습가뭄지역, 가뭄예상지구 파악 등 장기적 대책 수립에도 주력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되는 가뭄에도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성군 뿐만 아니라 농어촌공사에서도 선제적으로 농업용수 공급방안을 마련 영농활동이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