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조합원 권익보호 증진”

선거에서 백 조합장은 772표(47.21%)를 득표하며 12~14대 조합장에 이어 17대 조합장을 맡아 4선 조합장이 됐다.
백 조합장은 “다시 흥해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기쁘다. 나를 믿고 조합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해준 조합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면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는 흥해농협을 다시 도약 시키는 것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백 조합장은 “올해부터 생산되는 벼는 긴급 영농 계획을 세워 이유를 불문하고 전량 수매를 할 것이다. 농협 RPC 본장 투입 및 저장시설을 즉시 폐쇄하고 이전 증설로 폐쇄된 옛 도정공장 자리에는 종합농자재 판매마트를 건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백 조합장은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미뤄왔던 하나로마트가 이제는 건립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흥해농협 중앙지점 옆 비료창고는 이전시키고 이 부지에 하나로마트가 건립되도록 추진할 것이다”며 “조합원들에게는 실질적 이익이 되도록 농업인 단체와 다양한 영농계획을 전반적으로 수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백 조합장은 “조합원 환원사업도 중요한데 획기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몇가지 마련했고 원로 조합원들 복지를 위해서 건강검진비, 농민수당 지원과 여성조합원 권익보호에도 많은 신경을 쓸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