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16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산격청사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인근에서 백골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이날 오전 산격청사 내 남부건설사업소 직원이 청소를 하던 중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낙엽에 덮여 있었다.
경찰은 인근에서 발견한 신분증을 참고해 해당 백골사체로 추정되는 인물을 80대 노인으로 특정했다. 해당 인물은 치매를 앓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지난 2014년에 가출신고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인근 담벼락 높이가 5m 정도 된다. 그곳에서 떨어졌다면 일부 시신이 훼손됐을 수 있다. 아직 타살혐의점은 찾지 못했다”며 “DNA검사 등을 해 신원이 확실하게 파악되면 가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16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산격청사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인근에서 백골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이날 오전 산격청사 내 남부건설사업소 직원이 청소를 하던 중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낙엽에 덮여 있었다.
경찰은 인근에서 발견한 신분증을 참고해 해당 백골사체로 추정되는 인물을 80대 노인으로 특정했다. 해당 인물은 치매를 앓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지난 2014년에 가출신고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인근 담벼락 높이가 5m 정도 된다. 그곳에서 떨어졌다면 일부 시신이 훼손됐을 수 있다. 아직 타살혐의점은 찾지 못했다”며 “DNA검사 등을 해 신원이 확실하게 파악되면 가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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