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56개 위원회 통·폐합 내실화
경북교육청, 56개 위원회 통·폐합 내실화
  • 김상만
  • 승인 2023.03.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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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위원회와 기능 유사·중복 조정
업무·예산 경감 행정 집중 기대
의사 결정 간소화로 정책 ‘속도’
경북교육청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청 산하 각종 위원회 564개 중 56개(약 10%) 위원회를 통·폐합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주로 대국민 영향이 비교적 큰 사안이나 교육 관련 주요 정책과 각종 안건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기관의 신중한 결정에 중점을 둬야 하는 경우 운영한다.

이번에 통·폐합한 56개 위원회는 타 위원회와 기능이 유사·중복되거나 불필요하게 행정의 신속성을 저하시키는 위원회를 과감하게 조정한 결과다.

통·폐합 추진 유형은 △기관 내부 의사결정 과정만으로도 충분한 공모교장위원회와 의무교육관리전담기구 등 폐지한 위원회 13개 △기능이 유사한 학교운동부지도자관리위원회와 학교체육진흥위원회 등 통합한 위원회 22개 △상시적 운영이 필요없는 통학구역조정위원회와 물품선정위원회 등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은 21개다.

특히 이번 조정은 기존에 단순히 설치 근거가 없는 위원회 폐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능이 유사한 위원회를 발굴해 통·폐합하고, 이를 통해 위원회 유지관리에 필요한 업무와 예산을 경감해 필요한 곳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의사결정과정 간소화와 기존 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정책 추진의 속도와 전문성을 동시에 높이게 된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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