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 동문상은 영국 정부에서 전 세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국 동문을 선발해 그 성취와 공헌을 조명하는 상이다.

한국에서는 주한영국문화원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공동으로 4개 분야(△과학·지속 가능성 △문화·크리에이티브 △사회 변화 △비즈니스·혁신)로 나눠 수상자를 선발했다.

김신욱 교수는 이스트 런던 대학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 왕립예술대에서 사진학 석사를 받았으며 영국 왕립미술원의 브리티시 인스티튜션 어워드상, 제7회 아마도 사진상, 제12회 일우사진상 등 관련 분야에서 다수 수상했다. 옥스퍼드 대학 오리엘 칼리지에 작품이 영구 소장돼 있기도 하다.

김신욱 교수는 “이번 상을 받게 된 것은 사진과 영상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예술가의 성취와 교육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예술가와 교육자로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학과로 다양하게 분화된 심화 교육을 통해 사진·영상 스페셜리스트 양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