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가 70주 연속 하락
대구 아파트가 70주 연속 하락
  • 김홍철
  • 승인 2023.03.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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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폭은 5주 연속 줄어들어
전국 평균 매매가 -0.26% 집계
공표지역 176곳 중 171곳 하락
대구 전세가 전주대비 -0.54%
대구수성구아파트단지모습
대구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하락 폭은 5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수성구 아파트단지. 전영호기자

대구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하락 폭은 5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셋째 주(3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43%)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든 -0.4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26%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하락 폭이 큰 곳은 대구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구(-0.40%)가 하락 폭이 가장 높았고, 이어 울산(-0.37%), 경기(-0.35%), 부산(-0.34%), 인천(-0.28%), 대전(-0.27%), 충남(-0.25%), 광주(-0.24%), 충북(-0.22%) 등의 순이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3곳) 대비 상승 지역은 2곳이 줄었고, 하락 지역은 171곳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은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70주째 이어지고 있다.

8개 구·군별로는 동구(-0.49%)는 숙천·괴전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남구(-0.48%)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수성구(-0.47%)는 사월·두산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어 중구(-0.44%), 달서구(-0.43%), 서구(-0.40%), 달성군(-0.33%), 북구(-0.25%) 등의 순이었다.

대구의 전셋값도 입주 물량 적체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0.54%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달서구(-0.72%)는 공급물량 영향 있는 죽전·진천동 위주로, 달성군(-0.61%)은 유가·화원읍 위주로, 중구(-0.58%)는 수창·남산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이어 서구(-0.57%), 남구(-0.54%), 동구(-0.53%), 수성구(-0.44%), 북구(-0.36%) 등이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54%)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든 -0.46%를 기록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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