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민 안전 수호, 경찰 제1의 사명”
한덕수 “국민 안전 수호, 경찰 제1의 사명”
  • 이창준
  • 승인 2023.03.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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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위·경감 임용식 축사
“건폭·학폭·아동범죄 근절
사회적 약자 보호 힘써달라”
국기에경례하는한덕수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신임 경찰 경위·경감들에게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제1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3년 신임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국민을 위한 경찰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국민이 위험한 현장에 처하거나 범죄로부터 위협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달려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전세 사기, 보이스피싱, 마약사범, 스토킹 등 민생범죄를 근절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법질서 확립에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특히 건설 현장의 폭력이나 학교폭력,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른 새로운 범죄에 대한 우려도 매우 크다”며 “정부는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치안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경찰의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정부가 경찰 보수를 공안직 수준으로 높이고 직급 구조를 바꾸는 등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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