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건설현장 불법 노조 관련 사무실 압수수색
대구경찰청, 건설현장 불법 노조 관련 사무실 압수수색
  • 이지연
  • 승인 2023.03.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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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노조의 불법 행위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지역 노동조합 사무실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건설 노조가 공사 현장에서 노조원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노조원 고용·관리비 명목으로 돈을 뜯는 행위 등 불법과 관련한 증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압수수색 진행은 오전 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현장 관리 위반사항을 촬영한 뒤 협박해 4천400만원을 받아낸 혐의(공갈)로 한국노총 산하 노조위원장 1명을 구속한 바 있다. 

이지연 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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