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안동포짜기 마을보존회는 지난 16일 안동포타운에서 ‘2023년 전통직조기능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고 전승인력 양성을 위한 10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안동포짜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큰 무형유산이다.
하지만 낮은 경제성과 기능보유자의 고령화로 인해 전통문화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하자 보존회는 ‘안동포짜기’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2016년부터 전통직조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40~50대 젊은 층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작품 전시회, 품평회, 우수교육생 시상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젊고 뛰어난 차세대 전승자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