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 유역본부는 ‘2023 수갤러리 기획’전을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 앞서 K-water와 대구미술협회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전시 행사의 개발과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 구체적인 실천으로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2층에 수갤러리를 개관했다. 시민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관한 수 갤러리는 대구미술협회가 전시관으로 사용하게 된다.

향후 노인식, 유경, 박영우, 박희숙, 이우석, 장기영, 조경희 등으로 구성된 전시 기획단을 통해 전시를 희망하는 모든 회원들의 전시 계획서를 심의해 전시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단체 기획전, 개인전, 2인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첫 행사로 매화를 넘어 봄날을 거닐다’전을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연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한해가 시작되는 계절을 테마로 실제의 봄, 꽃 등이 연관된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사진 등 순수미술작품 작품 40여점이 전시 된다.

참여작가 최봄보리는 ‘동자에게 길을 묻다’라는 작품으로 꾸준하게 전시를 이어오는 작가로 맑고 순수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봄향기를 전시장을 방문한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어한다. 또 홈리빙 테리어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소령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곽라은, 김희라, 박기현, 손병기, 양진호, 이인석, 장경선 등의 작가들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