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3점·7리바운드 기록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로 5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 부산 BNK와 경기에서 62-56으로 이겼다.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연승을 노린다.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할 확률은 70%(30회 중 21회)에 이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우리은행은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대한다. 우리은행은 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9차례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정규리그 2위 BNK는 2019년 팀 창단 후 이번이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16승을 거둬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 갖고 있던 챔피언결정전 감독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단비가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지현은 13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