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수입맥주 가격 9% 인상
오비맥주, 수입맥주 가격 9% 인상
  • 강나리
  • 승인 2023.03.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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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가·물류비 상승 탓”
국산 제품은 가격 동결 방침
버드와이저와 스텔라아르투아 등 주요 수입 맥주 가격이 이달 말 인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수입 원가와 물류비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주류·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수입·유통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코로나 등의 가격이 이달 말께 평균 9% 오른다.

앞서 수입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코리아도 취급 제품 중 유럽에서 생산되는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스 업장용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 바 있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지난달 10일 출고분부터 평균 9.5% 인상됐다. 하이트진로도 지난달부터 업소에서 판매하는 수입 맥주 5종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인상률은 평균 15.9%다.

다만 오비맥주는 국산 맥주의 가격은 당분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내달 주세가 인상되더라도 당분간 제품 가격 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류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보이자 가격 인상 요인 등 주류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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