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경산·안동·영주경찰서를 대상으로 통합수사팀(경제·사이버)을 시범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수사팀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신종 범죄가 지능화되면서 기존 경제팀과 사이버팀의 경계가 모호해지자 지난해 인천·경기북부경찰청에서 처음 시범운영한 제도다.
경찰은 중대범죄 및 전문수사기법이 필요한 자본시장법, 유사수신·다단계, 사이버성폭력 등은 원칙적으로 도경찰청에 이관하고, 경찰서는 다양한 민원사건을 전담하는 구조의 역할 분담을 통해 국민중심의 책임수사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통합수사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존 경제팀에서 시행하고 있던 근무평정 및 특별승진 등의 우대 혜택을 통합수사팀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성과 및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보완해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확대 시행해 국민중심 책임수사체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경북경찰청
통합수사팀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신종 범죄가 지능화되면서 기존 경제팀과 사이버팀의 경계가 모호해지자 지난해 인천·경기북부경찰청에서 처음 시범운영한 제도다.
경찰은 중대범죄 및 전문수사기법이 필요한 자본시장법, 유사수신·다단계, 사이버성폭력 등은 원칙적으로 도경찰청에 이관하고, 경찰서는 다양한 민원사건을 전담하는 구조의 역할 분담을 통해 국민중심의 책임수사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통합수사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존 경제팀에서 시행하고 있던 근무평정 및 특별승진 등의 우대 혜택을 통합수사팀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성과 및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보완해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확대 시행해 국민중심 책임수사체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