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식(63) 안동와룡농협조합장 당선인은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란 신념 속에서 “조합원이 소외받지 않는 농협, 조합원 모두가 잘사는 농협, 조합원 모두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안동지역에서 유일하게 현역 조합장의 프리미엄을 누르고 당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선거 기간 동안 항상 조합원을 섬기며 챙기겠다며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믿음직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안동지역 조합장선거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신 당선인은 조합 경영과 관련, 투명하고 안정된 경영으로 조합원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제시했다.

또 신뢰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걷어내고 이룬 결실을 고스란히 조합원들께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경영부문에서 △윤리·투명경영 실천 △조합원 신문고 설치 △농협 및 조합장 주요일정 공지 △사업부문별 책임경영 △직원연수 및 교육 강화로 경쟁력 제고 △고객응대 전직원 CS교육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또 신용사업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로 영업력을 집중 △기관·기업 저원가성 예수금 유치 △조합원 우대금리 제공 △농업인 실익보험 지원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확대를 추진하고, 경제(유통)사업 부문에서 △유가 및 농약가격 현실화 △농기계·일반자재·마트상품 다양화 및 저렴판매 △온라인 쇼핑물 구축 △기업·기관 자매결연으로 판로 확대 시스템 구축 △경제사업장 농번기 휴일근무 실시 등 유통혁신 및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특히 복지 및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는 △농가 신기술 보급 맞춤형 교육 확대 △품목별 전문가 영농교육 △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 △'조합원 돌봄 서비스 시스템' 구축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 △건강강좌 노래교실을 개설 등 조합원 삶의 질을 향상 등을 내세워 상생의 와룡농협을 건설한다는 각오다.

신 당선인은 경상국립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 경북농민사관학교 치유농림업CEO과정을 수료했다. 안동청년유도회 부회장, 안동라이온스클럽 회장, 와룡면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동시 자두생산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사회활동에 힘입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2회) 등을 수상했다. 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