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했다.
국회교통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건으로 심사했다.
앞서 2월에 열렸던 교통소위에서는 쟁점 조항에 대한 여러 이견으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쟁점이 됐던 11가지 조항들은 이후 대구시 등에서 자구 수정을 통해 정부 부처와 합의점을 도출했고, 국민의힘 소위 위원인 강대식(대구 동구 을) 의원 등이 여야 위원을 만나 특별법에 대해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쳤다.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은 3월 23일 예정된 국토위 전체 회의와 이후 법사위를 거쳐 30일 국회 본회의 심사 및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류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