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성공적 귀농 위한 창업교육
경북농기원, 성공적 귀농 위한 창업교육
  • 김상만
  • 승인 2023.03.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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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실시
아이템 발굴 위한 기초교육·코칭
우수 결과 수료자 1천만원 지원
체계적 프로그램 수강생 ‘호평’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북으로의 귀농인 35명을 대상으로 주 2회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귀농인수 1만4천461명 중 경북은 2천726명으로 18.8%를 차지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현실을 감안,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 운영 중이다.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교육 뿐만 아니라 전문가 코칭을 통해 자신만의 창업아이템 발굴 등 귀농을 체계적으로 돕는 귀농 특화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교육 수료생 중 우수한 창업모델을 개발한 수료자를 선발해 성공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이듬해 창업자금 1천만 원을 별도 지원한다.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2016년부터 매년 추진 중으로 지난해까지 귀농인 485명이 수료했다.

그 중 132명이 소자본창업실행비 지원사업 혜택을 받았다.

전문교육에 이어 컨설팅, 지원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뿐만 아니라 브랜드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과 창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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