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니아 모두 모여라~ 5월 앞산서 ‘커피축제’ 연다
커피 마니아 모두 모여라~ 5월 앞산서 ‘커피축제’ 연다
  • 김수정
  • 승인 2023.03.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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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까지 참가 업소 30곳 모집
시민 참여 다양한 행사 예정
대구 남구청이 앞산 카페거리를 알리고 지역 커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첫 커피축제를 연다.

21일 남구청에 따르면 오는 5월 5~6일 이틀간 남구구민체육광장 주차장에서 지역 커피 전문점 30개소가 참여하는 ‘2023 앞산 커피축제’가 개최된다.

남구청이 주최하고 대구커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앞산 카페거리, 앞산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커피 산업을 재조명하고 관련 특산품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커피 판매점 부스 30여 개가 설치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대구는 커피의 고장으로 불려왔다. 대구는 인구 대비 커피전문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데다, 커피 브랜드가 가장 많이 탄생한 도시로도 꼽힌다. 커피 전문점 업계에 따르면 지역 3천여 곳의 커피 전문점 중 60% 이상이 로컬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지역 업계가 모여 지난달 15일 대구커피협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10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대구커피협회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커피 페스티벌, 관광산업 연계 기획품 구성 등 커피 산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청과 대구커피협회는 이달 말까지 앞산 커피축제에 참가할 지역 커피 판매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30개소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대구커피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업소가 많을 시 판매 품목 중복 여부와 영업장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참가 업체를 선정한다.

권성호 대구커피협회 상임이사는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커피 문화가 발전한 도시로, 다방 문화부터 스페셜티 커피 등도 대구에서 먼저 도입됐다. 바리스타 문화 등 인적 자원도 풍부하다”며 “커피 문화의 발전을 위해 남구청과 협의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커피 문화 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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