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7년 만에 드라마 복귀…‘나쁜엄마’ 라미란 남편으로 활약
조진웅, 7년 만에 드라마 복귀…‘나쁜엄마’ 라미란 남편으로 활약
  • 김민주
  • 승인 2023.03.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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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7년 만에 드라마 복귀…‘나쁜엄마’ 라미란 남편으로
배우 조진웅.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진웅이 7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다음 달 26일 첫 방송된다. 드라마 측은 22일 조진웅의 합류를 알렸다.

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된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드라마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라미란, 이도현, 유인수, 정웅인, 최무성, 서이숙, 김원해 등 ‘믿보배’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벽한 타인’으로 배세영 작가와 인연을 맺은 조진웅은 극중 진영순의 남편 ‘최해식’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세상 순박하고 소탈한 돼지 농장의 사장으로 영순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영순, 강호 모자(母子)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결정적인 역할로 활약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조진웅은 압도적인 연기로 극 초반부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렸다. 영순과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변화까지 한층 더 몰입도를 높여줄 조진웅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특히 첫 회부터 극의 중심을 이끄는 역할인 만큼 ‘나쁜엄마’의 시작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내달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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