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NCT의 첫 유닛인 도재정(도영, 재현, 정우)이 4월 17일 정식으로 데뷔한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도재정 유닛의 앨범 발매가 4월 17일로 확정되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현재 유닛 출격 막바지 준비에 한창으로, 최근에는 태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3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NCT는 국내를 기반으로 하는 NCT 127, 청소년 연합팀으로 시작한 NCT DREAM, 중국 기반의 WayV 등 고정 팀이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중 NCT TOKYO(가칭)가 출격을 앞둔 상황이다. 그간 NCT는 멤버 구성 및 변동이 자유로운 ‘NCT U’로 유닛 활동을 펼쳐왔으나 멤버가 고정된 유닛은 ‘NCT 도재정’이 최초다.
도영, 재현, 정우는 지난해 10월 NCT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NEO CITY : SEOUL - THE LINK +)’에서 미발매곡 ‘후유증(Can We Go Back)’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연말 MBC ‘가요대제전’에서도 스페셜 무대를 꾸미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바, 어떤 콘셉트로 출격할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