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을 단장으로 국제교육도시연합회(IAEC) 총회 참가단이 2023년 IAEC 정례회의에 참석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을 홍보하고, 각 도시 대표단들을 공식 초청했다.

21일~23일까지 스페인 세비야 문화센터에서 ‘증오문화에 대항하는 교육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IAEC 의장이자 바르셀로나 시장인 아다 콜라우(스페인)를 비롯한 15개국 112개 회원도시의 시장 및 교육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정례회의와 상임이사도시회의가 열려 지난해 활동 경과 사항과 올해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회원 도시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도시의 역할에 대한 경험과 관점을 교류한다.

또한, 평생교육 현장 탐방과 교육 관련 전시회를 비롯해 회원 도시 간 국제교류 및 평생교육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권 시장 등 참가단은 이번 총회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비롯해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각 도시 대표단들을 공식 초청하는 한편, 세비야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등 향후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 등 참가단은 총회 참가에 앞서 지난 20일 바르셀로나 시청을 방문해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를 개최한 인연을 이어 바르셀로나시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향후 두 도시 간 국제교육도시연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