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2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고무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등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8만 7천여㎡가 전소되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봄철에는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화재 위험이 높다. 특히 고무제품 제조업은 높은 온도로 고무를 가열하는 공정이 있어 화재 위험성이 크다.
노동부는 전국 고무제품 제조업체 1천612곳에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조치하고,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기계·기구 관리 여부 △근로자 부상 방지를 위한 비상구 설치 실태 등을 살폈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 사고는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자체적으로 재점검하길 바라며, 특히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등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8만 7천여㎡가 전소되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봄철에는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화재 위험이 높다. 특히 고무제품 제조업은 높은 온도로 고무를 가열하는 공정이 있어 화재 위험성이 크다.
노동부는 전국 고무제품 제조업체 1천612곳에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조치하고,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기계·기구 관리 여부 △근로자 부상 방지를 위한 비상구 설치 실태 등을 살폈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 사고는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자체적으로 재점검하길 바라며, 특히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