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제육 한판’도시락
출시 6일 만에 50만 개 판매고
출시 6일 만에 50만 개 판매고
고물가 여파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 심화한 가운데, 알찬 구성과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 도시락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 CU는 런치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내놓은 가성비 도시락이 출시 6일 만에 50만개 이상 팔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처음 이 상품을 선보인 이후 매일 8만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특히 점심을 저렴하게 해결하려는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사무실 밀집지역과 대학가 판매 비중이 33.1%로, 지난달 같은 곳에서 판매된 일반 도시락 매출 비중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CU는 기존 상품보다 중량은 10% 더 늘리고 각종 프로모션으로 가격은 낮추면서 고물가 시대 식비를 절약하려는 직장인과 학생의 한끼 선택지로 부상한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의 정상가는 4천500원이지만, 도시락 구독쿠폰과 통신사 할인, 카카오·네이버 결제 등 각종 중복 혜택을 활용하면 최종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백종원 도시락 인기에 힘입어 CU에서 판매 중인 다른 도시락 제품 매출도 덩달아 호조를 보였다. 지난 16~21일 CU의 전체 도시락 매출은 전월 대비 29.7% 증가했고, 도시락 구독쿠폰 사용량도 47.2% 뛰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CU는 이달 말 백종원 대표와 함께 두 번째 도시락 시리즈를 내놓는 등 런치플레이션 대응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편의점 CU는 런치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내놓은 가성비 도시락이 출시 6일 만에 50만개 이상 팔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처음 이 상품을 선보인 이후 매일 8만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특히 점심을 저렴하게 해결하려는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사무실 밀집지역과 대학가 판매 비중이 33.1%로, 지난달 같은 곳에서 판매된 일반 도시락 매출 비중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CU는 기존 상품보다 중량은 10% 더 늘리고 각종 프로모션으로 가격은 낮추면서 고물가 시대 식비를 절약하려는 직장인과 학생의 한끼 선택지로 부상한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의 정상가는 4천500원이지만, 도시락 구독쿠폰과 통신사 할인, 카카오·네이버 결제 등 각종 중복 혜택을 활용하면 최종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백종원 도시락 인기에 힘입어 CU에서 판매 중인 다른 도시락 제품 매출도 덩달아 호조를 보였다. 지난 16~21일 CU의 전체 도시락 매출은 전월 대비 29.7% 증가했고, 도시락 구독쿠폰 사용량도 47.2% 뛰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CU는 이달 말 백종원 대표와 함께 두 번째 도시락 시리즈를 내놓는 등 런치플레이션 대응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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