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민 90% 이상 “재난지원금 효과 봤다”
경산 시민 90% 이상 “재난지원금 효과 봤다”
  • 임상현
  • 승인 2023.03.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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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큰 도움 확인”
경산시민 대부분이 시가 지원한 재난지원금에 만족하고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에게 지원한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 효과를 조사하고 최근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에서 신청방법(97%), 지원금 사용 편의성(98.4%), 일상과 가계에 도움(97.6%) 등 대부분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소상공인 설문조사에서도 지역화폐지급(97%), 지역경제 활성화(90%), 매출증가(92%) 등에서 만족해 재난지원금이 시민 생활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8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급한 526억9천만원 가운데 523억1천만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전체 금액의 46%가 지급 1개월 이내에 결제했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결제가 60%로 집중됐다. 인구수와 유동 인구가 많은 중방동, 하양읍, 진량읍의 결제 비중이 37.1%를 차지했다.

조현일 시장은 “재난지원금 지원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향후 재난지원금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소외업종 등 사각지대 지원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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