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취약계층 복지 강원랜드 지원 받는다
문경시 취약계층 복지 강원랜드 지원 받는다
  • 전규언
  • 승인 2023.03.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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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설 3곳 총 2억원
문경시는 올해부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그동안 경북 문경시를 비롯한 강원도 태백, 삼척, 정선, 영월,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전국 7개 폐광지역에 대한 지원 및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진폐 재해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실시해 왔다.

그러다가 올해 처음으로 이들 지역의 취약계층에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문경시는 올해 관내 복지시설 3개소에서 모두 2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문경지역자활센터 등 3개의 복지기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고독사 예방,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어르신 문해 교실 운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대상 복지사업을 지원받아 시민의 복지향상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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