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청년 로컬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신청자 모집
대구 북구, 청년 로컬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신청자 모집
  • 조혁진
  • 승인 2023.03.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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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청년 로컬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들이 지역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기획·체험하는 사업이다. 향후 청년 주도로 창의적인 로컬 생태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이해와 영감, 제안과 공유, 현장학습 등 3개의 큰 틀 안에서 단계별로 추진된다. 현재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강연에 참여한다.

이해와 영감 단계는 공통, 특화, 기획 3개 과정으로 꾸려졌다. 공통과정에선 로컬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본 이해 과정을 배운다. 특화과정에선 타 지역의 구체적인 경험사례를 가진 강사들로부터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기획과정에서는 팀빌딩, 디자인 씽킹 등을 활용해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린다.

제안과 공유 단계에서는 제안대회를 운영해 지역에서의 삶의 방식, 아이디어 제안으로 가능성을 확인한다. 마지막 현장학습 단계에서는 제안대회 수상팀 5팀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필드트립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로컬리지 강사들이 활동하는 지역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컬라이프에 대한 기조강연에는 전충훈 전 행안부 정부혁신전략추진단 과장이 나선다.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나눠줄 사례 강연자로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인천), 오재민 무명일기 대표(부산), 강경민 더커먼 대표(대구), 김현정 지금의 세상 대표(서울), 박은진 아웃도어아일랜드 대표(거제)가 참여한다.

참가자는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5명이다. 북구에서 활동 또는 거주하고 있는 만19세 ~ 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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