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김 의원은 “현재 K-2 군 공항 및 대구국제공항 주변은 도시팽창과 발전에 따라 도심지역으로 변모해 소음 유발과 고도 제한 등 주민들의 일상에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학생들 역시 소음으로 학습권 피해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소음피해 최소화와 지원 대책이 필요성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군 공항 특성상 전투기 한 대라도 지나가면 귀가 찢어질 듯한 굉음으로 인근 학교의 학생들은 청력저하는 물론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라며 “심할 경우 창문을 다 닫아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어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등 학습 능력마저 저하될 우려가 크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4일 5분 발언에서 “대구시교육청이 공항 소음피해 학교들에 대한 방음창·이중창과 냉·난방기 설치 및 교체 등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나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피해 치유 및 수업 중단에 따른 교육력 회복 등이 포함된 포괄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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